블록체인 관련 업종에 지난 1년간 채용을 가장 많이 진행한 기업 명단이 발표됐다.
29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채용 검색엔진 인디드(Indeed)가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게시되었던 미국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글로벌 회계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블록체인 활용에 활발한 시도를 보이는 IBM이 2위를 달성했으며 KPMG가 3위, EY와 액센추어가 각각 4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명 기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이더리움 개발 스튜디오인 컨센시스가 8위, 10위에 등재됐으며 월스트리트 금융 기관 중 JP모건 체이스가 유일한 블록체인 관련 채용 기업 명단에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하여 인디드 측은 “지난해 블록체인 관련 구직 검색량보다 채용 공고 수가 훨씬 많았다.”라며 “관련 직무 검색량이 67% 감소한 반면에, 백만 명당 채용 공고 비율은 90%나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세계적인 기업 뉴욕타임즈, 페이스북 등에서도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을 위해 그와 관련된 인재 영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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