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 세계 블록체인 리더가 한자리에 모이는 '제2회 분산경제포럼(Deconomy 2019)'이 개최된다.
분산경제포럼은 블록체인 산업의 저명한 연사, 기업가, 학계, 투자자, 개발자들이 모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산경제에 대해 논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포럼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부테린, 뉴욕대 경제학과 교수 누리엘 루비니, 마스터링 비트코인의 저자 안드레아스 안토노풀로스, 암호화 기술의 선구자 필 짐머만, 컨센시스 창업자 조셉 루빈, 바이낸스 창시자 창펑자오 등 세계 블록체인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엔 ‘블록체인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이라는 중심 주제로 포럼을 이어간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업계 거물을 한자리에 모은 디코노미의 오거나이저 백종찬 대표가 직접 499블록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바로 비탈릭 부테린 VS 누리엘 루비니의 토론이다. 그는 "비탈릭과 루비니의 토론은 트위터에서도 이슈가 됐던터라 전 세계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라며 "루비니의 논리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지만 비탈릭은 예측이 불가능해서 더욱 기대된다"라고 짚었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필 짐머만의 연설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짐머만처럼 암호기술의 발전을 이룬 연사를 다시 주목받게 하고싶은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패널토론 중에는 R3의 리차드 겐달 브라운, 클리어매틱스의 조지 오른보, 온티시의 마야 지하비, IBM의 스탠리 용이 참여하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패널 세션과 프라이버시 패널 세션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라고 밝혔다.
그는 디코노미는 '세일즈'에 집중하는 다른 블록체인 컨퍼런스와 다르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간 발표자가 자신의 프로젝트나 회사를 홍보하는 세일즈 컨퍼런스가 많았고, 직책 위주의 초청이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연설자가 없었다"라고 꼬집었다. 디코노미는 "프로젝트나 회사에 대한 홍보에서 벗어나, 연사들 전문성과 의견을 드러내는 자리만 갖는다"라고 밝혔다. 그가 지향하는 포럼의 본질은 정보의 장벽을 낮추는 것이며, 이번 포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으로 2회째 맞이하는 디코노미, 이번 인터뷰를 관전하던 많은 참가자가 지난해에 이어 심도 있는 기술 및 산업 전망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많은 응원을 보냈다. 디코노미를 통해, 시장 상황도 한층 밝아질 수 있길 바란다.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