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관련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1차 발표가 다음달부터 시작됩니다. 시장에선 비트코인 ETF의 잠재적인 승인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할지 여부가 큰 논점이 되고 있는 모습이죠.
현재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두 개의 비트코인 ETF 신청이 마감일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는 모습인데요. 4월 1일로 예정된, Bitwise Asset Management가 신청한 한 규정 개정 제안과 4월 6일로 예정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지원하는 반에크·솔리드X 비트코인 ETF 애플리케이션 신청에 대한 SEC의 결정이 어떻게 내려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입니다.
SEC는 지난해 말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계획이었으나, 높은 가격 변동성 및 유동성 부족을 이유로 들며 지속적으로 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을 미뤄왔는데요. 기다렸던 만큼 기대가 큰 발표일을 앞두고 시장에선 많은 논쟁으로 술렁이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번 1차 발표 이후에도 SEC가 최종 결정을 내릴 때까지 최대 240일이 소요되는 시간 싸움이 시작됩니다. 또 최종 결정 마감일은 이번 연도 10월로 예정되어 있어, 일각에선 ETF 마감 시간이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반응입니다.
이에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전략 총괄인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는 “ETF 마감일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라는 입장을 보이며, “이미 여러 해 동안 시장 구조 구축 작업과 시간, 자원을 투입해 ETF 승인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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