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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북단체 '자유조선' 블록체인 비자 발급

    • Typhoon 기자
    • |
    • 입력 2019-03-22 11:45
    • |
    • 수정 2019-03-22 15:00
▲ `자유조선`에서 발급한 비자

북한 반정부단체 '천리마 민방위(Chollima Civil Defense, CCD)'가 '자유 조선'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비자(G-VISA)를 발급하고 있다.

'자유 조선'은 지난 1일 임시정부를 건립하고, 20만장의 비자를 이더리움으로(ETH) 판매하고 있다.

비자 발급은 1000번째 (ID#1000)비자까지는 각 비자당 1이더리움으로 유효기간은 2029년3월1일까지이다. 실제로 입국비자를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수 있는지 아무도 알수 없다.

▲ `자유조선` 암호화폐를 사용한 후원 모금

또한, 암호화폐를 사용한 후원 모금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시판에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기재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등 모금 받아왔으며. 최근 지난 2017년 3월부터 현재까지 총 약 14.23비트코인, 5만6000 달러(한화 약 6321만 원)를 모금한 사실이 드러났다.

한편, 자유 조선은 2017년 3월 4일 '천리마 민방위'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웹사이트를 운영해 왔으며, 2017년 2월 13일에 김정일의 장남이자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암살된 이후, 김정남의 장남인 김한솔을 보호하고 있다는 영상을 올려 주목받았다. 또, 지난 2월 말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괴한침입 사건의 배후로도 지목되고 있는 단체이다.

이들은 북한을 떠나려는 북한 이탈 주민을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yphoon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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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2-16 11:09:22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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