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블록체인 기반 지역특화형 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21일(목) 경상북도는 포항테크노파크에 ‘경상북도 블록체인센터’를 개소하고 경북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인력 양성 등 체계적인 생태계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 경제산업실장, 이강덕 포항시장, 경북 ICT 융합산업진흥협회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유관기업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록체인 사업 현황과 경북 블록체인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강연을 통해 경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블록체인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상북도 일자리 경제산업 김호진 실장은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은 지금까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과 사회를 혁신하는 기반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개소식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특화형 사업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개발하여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경북은 블록체인 기술이 도내 전 산업 분야에 적용되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블록체인 특별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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