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는 크레이그 라이트의 트위터 계정이 삭제되 화제인데요.
이는 크레이그 라이트와 그의 안티팬 간의 끊임없는 설전 탓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트위터 측은 이들의 논쟁이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 위반으로 번지자 라이트의 계정을 삭제 처리한 겁니다.
크레이그 라이트는 비트코인 코어를 지지하는 이들로부터 맹비난을 받아왔었죠. 스스로를 비트코인 창시자라고 주장하고,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 논란 등으로 대량의 안티를 양성한 라이트는 자신의 안티들을 트위터에서 차단했습니다. 차단당한 안티팬들은 라이트의 트윗을 보기 위한 ‘가짜 토시 봇’(Fake Toshi bot)이라는 계정을 만들어 라이트의 글이 해당 계정에도 게재되도록 설정해 지독하게 그를 괴롭혀 왔는데요.
▲ 트위터, ˝DMCA 위반..계정삭제˝
라이트는 지난 17일 트위터에 “복제 계정은 트위터의 서비스 약관과 미국 저작권법을 위반하는 범죄 행위”라며 이들을 비꼬는 트윗을 남기고, 새로운 트위터 계정을 공개했지만 20분 만에 정지되 또 빈축을 샀습니다.
이에 대해 한 SNS 유저가 “라이트가 트위터를 위협하는 행동을 했기에 6만 팔로워를 보유한 원래 계정은 삭제되고, 새 계정도 중단된 것 같다”라고 추측하는 글이 올라와 많은 공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