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국내 '바이낸스 사칭 사기'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바이낸스는 지난 19일 서울에서 개최된 ‘2019 바이낸스 로드쇼(2019 Binance Meetup Seoul)’를 통해 “ 현재 바이낸스는 한국 법인이 없으나, 바이낸스를 사칭하는 사기 업체가 많이 생겼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아직까지 한국 내에서 바이낸스의 상표권 등록만 추진하고 있을 뿐, 사칭 업체인 ‘바이낸스 코리아’, ‘바이낸스 페이’ 등은 바이낸스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한국 PR 매니저 유태양은 “국내에서는 저를 포함한 몇 분명만이 PR 매니저를 맡고 있다.”라고 전하며, “(지금처럼) 바이낸스를 사칭할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최근 바이낸스는 런치 패드를 진행해 세 번째 ICO 스타트업인 ‘셀러 네트워크(Celer Network)’에 400만 달러(한화 약 4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