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정유 회사 쉘(Shell)이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비트코인매니저(BTCmanager)에 따르면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정유회사 쉘이 링크드인(Linkedin)에 블록체인 애널리스트를 찾는 공고를 4개월 전에 냈었으며, 해당 공고는 마감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비트코인매니저는 “쉘이 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잠재적 결합을 연구하는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쉘은 에너지 부문의 블록체인에 대한 사용 사례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애널리스트와 함께 블록체인과 관련된 회사의 전반적인 개발과 실현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쉘이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말 쉘은 정유 대기업 BP인 '에퀴노르(Equinor)'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지원한 바 있다.
최근, 유통 및 운수와 같은 국내외 물류회사에서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투명성, 안전성 등에 빈번히 발생하던 물류 범죄 예방에 블록체인기술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성경기자 tvcc@tvc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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