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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항만공사, 블록체인 기반 항만배차시스템 구축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3-15 18:34
▲ 부산시-부산항만공사, 블록체인 기반 항만배차시스템 구축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고효율 저비용 항만배차시스템을 구축한다.

14일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가 부산시청에서 개최된 ‘제2차 부산시-BPA 고위정책협의회’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고효율 저비용의 공동항만배차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도시정책과 항만정책의 연계성 강화에 대한 부산의 발전방안을 논의한 이번 회의는 부산시 경제부시장 유재수와 BPA 사장 남기찬과 더불어 관련 부서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서 진행했던 제1차 고위정책협의회 협약사업에 대한 현 상황을 점검했으며, 향후 양 기관의 중점적으로 추진할 협력사업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양 기관은 부산항 ITT 운송 안정화를 위한 공동배차시스템 구축, 북한 나진항 항만 물류 협력사업, 해양항만산업 창업아지트 조성사업 지원 등의 협력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하여 부두 간 화물 운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블록체인과 같은 IT기술을 결합한 고효율 저비용의 공동배차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시 경제부시장 유재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부산항 제1부두 보존과 같이 제1차 협력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라며 이어 “앞으로도 현안 문제을 위해 협의회를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부산시와 BPA는 제1차 부산시-BPA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강성경 기자 | 강성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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