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케이코인코리아가 ‘제35회 블록체인 산업 주간보고’를 통해 일 평균 거래량이 지난주보다 1.91% 상승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일 평균 거래량은 지난주 대비 1.91% 상승하여 297억 달러(한화 약 33조 원)에 달했으며, 일 평균 시가 총액은 0.67% 하락하여 1,318억 달러(약 148조 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됬으며 조사 데이터는 코인마캣캡(Coinmarketcap)에서 축출했다.
이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이오스(EOS) 등 TOP5에 선정된 암호화폐의 일 평균 시가총액은 지난주 대비 0.6% 하락했으며, 반면에 거래량은 10.76%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이번 주 시총변화에는 라이트코인이 이오스를 제치고 다시금 TOP4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한 크게 통화 및 페이먼트, 퍼블릭 체인 및 프로토콜, 수직 체인 및 프로토콜, 수직 산업 응용으로 분류할 수 있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번 주는 모든 영역이 상승 추세를 나타냈으며, 그중 수직 산업 응용 영역이 5.43%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알트코인으로 인해 거래량이 전반적으로는 상승했으나, 비트코인의 거래량은 미흡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토로(eToro) 애널리스트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은 이러한 현상의 이유로 “변동성이 심한 암호화폐 시장에 익숙한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은 매력적이지 않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4일 오케이코인코리아는 내부 심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암호화폐 ICN(아이코노미), ENG(이니그마), VIB(바이버레이트), PPT(포퓰러스), NULS(눌스) 등 5종의 상장을 폐지한 바와 같이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