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 시간) 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오는 5월 미국 콜로라도주의 주도 덴버(Denver)시가 지방선거에서 블록체인 앱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덴버시와 덴버카운티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폰 투표 플랫폼을 군 복무 중이거나 해외 거주 유권자 등과 같이 직접 방문 참여가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스마트폰 내 전자투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부재자 투표 신청서 또한 스마트폰으로 제출해 확인 후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덴버시와 덴버카운티는 해당 블록체인 앱 서비스를 위해 국가 사이버보안센터(NCC), 모바일 투표 플랫폼 보아츠(Voatz), 기술 제공자 투스크 필론트로피스(Tusk Philanthropies)와 협력을 체결했다.
한편, 지난해 5월 보아츠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 플랫폼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예비선거 투표에 선행된 바 있어, 신뢰는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