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데이터코퍼레이션(IDC)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블록체인 지출이 29억 달러(한화 약 3조 2,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보다 약 89%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증권, 은행, 투자서비스 등은 전 세계 블록체인 지출 내 11억 달러(한화 약 1조 2,400억 원) 이상의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미국이 11억 달러(한화 약 1조 2,400억 원)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블록체인 지출을 계획 중에 있으며, 서유럽과 중국이 각각 6억7400만 달러(한화 약 7,609억 원)와 3억1900만 달러(한화 약 3,601억 원)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했다.
IDC의 리서치 매니저 스테이시 수후(Stacey Soohu)는 “올해는 블록체인이 주류 채택으로써의 한 해가 될 것이며, 블록체인 혁명의 이념을 재수정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DC는 전 세계 블록체인 지출이 2018년부터 4년 사이에 연간 7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2022년에는 전세계 총지출이 124억 달러(한화 약 13조 9,934억 원)에 임박할 것으로 염두하고 있다.
강성경기자 tvcc@tvc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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