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 시간) 비트코인닷컴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암호화폐 송금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암호화폐 시장을 감시하는 ‘암호화자산활동감독국(Sunacrip)’의 자체 플랫폼인 ‘파트리아(Patria)’에서 암호화폐 송금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파트리아 내 송금에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라이트코인(LTC) 총 2종류로, 월 최대 10 페트로(약 67만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기관 승인을 받는 것에 한해, 수령 한도를 50 페트로(약 338만 원)까지 조정 가능하다.
한편 페트로는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부가 발행한 석유 기반 암호화폐로, 현시점 1 페트로에 59.76달러(약 6만 원)에 달한다.
최근 베네수엘라는 암호화폐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무리한 경제정책 추진과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암호화폐가 법정화폐를 대신할 것이라 평가했다.
강성경기자 tvcc@tvc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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