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체인 마트, 블록체인 유제품 추적 시스템 구축
프랑스계 글로벌 대형마트 체인 '까르푸(Carrefour)'가 자체 블록체인 신선식품/유제품 공급 추적 시스템인 '까르푸 퀄리티 라인(Carrefour Quality Line,CQL)' 구축에 나섰습니다. 이에 까르푸 측은 “소비자들이 해당 시스템을 통해 유제품 유통의 모든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까르푸는 지난해 3월 식품 추적 시스템에 블록체인 도입을 발표했으며, 이어 11월에는 'IBM 푸드 트러스트(IBM Food Trust)'에 가입한 바 있습니다.
✔美 네바다주 의회, 블록체인 관련 법안 상정
네바다주 상원 사법위원회가 상원의원인 ‘벤 키에커퍼’가 발의한 블록체인 관련 법안을 의회에 상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법위원회는 현지 시간 4월 12일 해당 법안과 관련해 권고안을 작성하고, 이후 상원의회에서 투표를 진행하게 됩니다. 의회에 상정된 이번 법안은 ▲블록체인에 대한 정의와 이해, ▲블록체인 기록에 대한 법적 효력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했던 네바다주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명확한 규제를 통해 기술 포용과 추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도 거래소,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 폐지
인도의 암호화폐 거래소 ‘젭페이(Zebpay)’ 가 현재 거래를 지원하는 131개 국가에서 거래 수수료를 완전히 폐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젭페이’ 측은 "암호화폐 정신은 탈중앙화를 통해 개인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며 "개인의 행동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암호화폐 정신을 위배하는 행위라는 판단 거래 수수료 폐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 법원,쿼드리가CX... 법원보호 기간 연장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최고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쿼드리가CX의 법원보호 기간을 45일 연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쿼드리가CX는 유실된 1억 4천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 자산을 회수할 수 있는 시간이 허용됐습니다. 현지 법원은 법원 보호 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쿼드리가CX를 향한 채권자들의 고소를 일시 유예할 방침입니다. 현재 쿼드리가CX에 대한 수사는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캐나다 왕립 경찰(Royal Canadian Mounted Police)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사태가 금융 범죄로 번질 수 있는 탓에 집중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쿼드리가CX 창업자의 미망인 제니퍼 로버트슨(Jennifer Robertson)은 법원 보호 기간 동안, 유실 자산 회수 비용으로 22.5만 달러를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