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암호화폐를 발행해, '왓츠앱'의 송금 서비스에 활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처럼 인스턴트 메시지를 주고받는 페이스북의 '왓츠앱'은 이미 많은 유저들을 확보해 놓은 상태기 때문에 송금 서비스에 대한 기대도 큰데요.
페이스북이 발행하려는 코인은 가격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형태로 발행됩니다. <뉴욕타임즈>의 익명 제보에 따르면, 빠르면 올해 상반기 내에 출시할 되고, 인도 시장이 첫번째 타깃이라고 하네요.
이처럼 투기적 수요에서 벗어나 암호화폐의 상용화와 실사용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조셉 영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의 가장 큰 문제점이 상용화에 있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만약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가 어떤 방식으로라도 스타벅스의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게 만든다면 암호화폐의 상용화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스타벅스가 현재 백트의 큰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으니 조셉 영의 주장이 아예 가망이 없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은데요. 아메리카노를 비트코인으로 주문할 수 있는 시대가 올까요?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