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검찰청은 ‘서민 다중피해 범죄 대응 테스크포스(TF)’의 출범을 밝혔다.
최근 암호화폐, P2P 금융, 핀테크 등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받는 신종 사기 범죄가 급증한 점을 반영하여 검찰은 이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한 전담팀을 꾸렸다고 발표했다. 해당 TF의 팀장은 고등검찰청 검사가 맡았으며, 팀원에는 전문 연구관, 검찰 수사관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해당 TF팀은 재개발·재건축조합·지역주택조합 비리, 이중·삼중 분양사기, 불법 사금융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최근 서민을 대상으로 한 다단계나 유사수신 범죄가 지속해서 증가하며, 암호화폐 투자를 빙자한 신종사기 등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사회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검찰은 이러한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경제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암호화폐 유사수신 신고 및 상담 건수가 2016년 약 50건에서 2017년 약 450건으로 9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다단계 및 유사수신 검찰 접수 인원은 2015년에 약 4,500명에서 지난해 약 10,800명으로 두 배가 넘는 인원이 추가로 늘어났다.
강성경기자 tvcc@tvcc.kr
◆ YouTube : http://www.youtube.com/c/TVCC-Broadcast
◆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TvccMaster/
◆ KAKAO : https://open.kakao.com/o/gYzFvF0
◆ 기사제보 : https://open.kakao.com/o/gllsaR8
[Copyrights ⓒTVCC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CC NEWS]
TELEVISION. CONTENTS COMMUNITY
- New Media TV Contents
- Create New Culture & Busin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