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오는 7월 12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동화 뮤지컬 발레 '빨간모자'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 공연되는 수준의 규모와 동일한 시스템으로 지역주민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해 중앙과 지역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

'빨간모자'는 프랑스의 동화작가 쌰를 페로(Charles Perrault)가 1697년에 발표한 동화집 옛날이야기(Histoires ou Contes du Temps Passe)에 수록된 작품으로, 웃음으로 읽는 동화 무용극 '빨간모자'는 마지막에 '수상한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은 늑대에게 저녁을 제공해주는 것과 다름없다'는 메시지를 남겨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교훈을 남겨 줄 예정이다.

인천시티발레단은 2003년 창단해 프로발레단 출신과 각 대학교 무용학과 졸업생으로 구성되어 뮤지컬, 연극, 발레 3색의 조우를 통해서 문화융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발레를 선보이며 지방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는 단체입니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동화를 바탕으로 해 어렵게 느껴지는 발레에 대한 편견을 깨고 어른과 아이들이 서로 공감하며 소통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현재 현장 예매와 인터넷 예매가 동시에 진행 중이며 관람료는 1층 8천 원, 2층 6천 원이다. 

출처 : 함양군청 보도자료 / http://prlink.yonhapnews.co.kr/view.aspx?contents_id=RPR2018062901030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