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 시간) 애플의 공동설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이 외신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BTC)의 여전한 신뢰를 밝혔다.
인터뷰에 따르면, 워즈니악은 암호화폐 가치하락에 대한 질문에 “암호화폐 가치 하락이 발생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구매한다. 나는 많은 가치 창출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했다.”라고 답하며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믿음을 보였다.
한편 워즈니악은 시장 침체에 대해 지적했는데, 이는 심리적인 요소가 크며, 시세 책정에는 공포가 크게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나는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했으나, 투자자는 아니다.”라며 “비트코인으로 전 세계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방법을 알아내고, 사용 가능한 식당을 찾고 있었을 뿐이다.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한 새로운 실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6월 워즈니악은 비트코인을 ‘순수한 디지털 골드’라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가진 순수한 가치를 믿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최저점을 기록한 시장 상황에서도 변화 없는 그의 믿음이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지켜봐야겠다.
강성경기자 tvcc@tvc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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