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가 드디어 이번 주말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현지시간 28일로 예정된 콘스탄티노플은 제안된 EIP에 따라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기본 이더리움 프로토콜을 변경하도록 설정돼 있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주요 변경 사항으론 네트워크 효율 향상, 해시파워에 영향을 미치는 '난이도 폭탄' 지연, 채굴에 대한 이더리움 보상액 감소 등이 정해졌습니다.
업계는 업그레이드 이후 가격 예측을 두고 양분화된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는 "최근 이더리움의 가격 움직임은 상당히 불안정하다"며 "암호화폐의 가격은 보통 하드포크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가 하드포크 후 폭락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또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UB도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이더리움이 약해 보이며, 단기적으로 122달러의 낮은 수준으로 후퇴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암호화폐 전반의 하락세에도 코인베이스 상장을 시작으로 XRP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국제환전서비스 머큐리FX는 올해 중반기 리플의 x래피드를 사용해 국제 송금을 제공하는 결제 채널 10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x래피드는 XRP 사용이 의무화되는 송금서비스인데 적은 비용으로 즉시 결제가 가능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머큐리FX 대표 앨러스테어 콘스턴스는 “해당 채널은 영국에서 캐나다, 중동, 멕시코, 필리핀까지 확장될 것”이라며 “중동과 캐나다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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