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 시간) 스위스 대형 은행 줄리어스베어(Julius Baer)와 스타트업 세바크립토(SEBA Crypto)가 암호화 자산 서비스에 대한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줄리어스베어는 규제 승인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을 세바크립토와 함께하게 된다. 줄리어스베어는 세바크립토의 플랫폼 및 역량을 통해, 디지털 자산 수요 증가에 부응할 수 있는 첨단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줄리어스베어 은행의 피터 게를라흐(Peter Gerlach) 수석은 “디지털 자산은 합법적이며 지속성 자산 유형으로, 투자자 포토폴리오에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이번 투자 및 파트너십은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혁신 기술로 고객을 지원하고자 하는 은행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세바크립토의 귀도 부엘러(Guido Buehler)는 “해당 규제 아래, 암호화폐 생태계에 쉽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와 고객 모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줄리어스베어와 세바크립토는 규제 기관에 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한 상태로, 이번 파트너십은 증권중개 및 은행 라이선스 획득 시 효력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