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상트페테르부르크’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28일 이더리움 블록번호 7,280,000으로 예정된 업데이트인 콘스탄티노플 업데이트의 명칭을 콘스탄티노플-상트페테르부르크로 변경해 실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체인 상에서 채굴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난이도 폭탄(Difficulty Bomb)’의 12개월 연기와 이더리움 채굴 보상을 3이더에서 2이더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은 “상트페테르부르크는 ETH 메인넷의 업그레이드 전 롭스텐(Ropsten)과 같은 테스트넷에서 우선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라고 말하여, “기존 콘스탄티노플 업그레이드는 최근 연기 이전에 이미 테스트넷에 적용되었고, 상트페테르부르크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통해 같은 블록에서 진행하여 기존 콘스탄티노플 업그레이드를 원래 상태로 되돌려놓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더리움은 이번 달에만 1백만 개 이상의 새로운 주소를 추가했다. 매일 약 45,000개의 새 주소가 생성됨에 따라 고유 주소가 지속적해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이더리움은 지난 1월에 예정이었던 콘스탄티노플 업데이트를 내용상 치명적인 발견으로 인해 연기했다. 당시 상황에 개발자들의 능력을 의심하는 입장이 나왔으나, 이번 상트페테르부르트의 추가 업데이트로 인해 이더리움은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를 쌓을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