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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메일, 암호화폐를 통한 요금 납부 중단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2-22 10:50
    • |
    • 수정 2019-02-22 18:05
▲ 패스트메일, 암호화폐를 통한 요금 납부 중단

21일(현지 시간) 크립토글로브의 보도에 따르면 이메일 서비스 업체인 패스트메일(FastMail)이 서비스에 암호화폐 비용 결제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유료 이메일 서비스인 패스트메일이 암호화폐 취급과 관련된 비용 부담 때문에 오는 4월부터 암호화폐를 통한 고객들의 요금 납부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패스트메일은 구글의 지메일 경쟁 업체로 스피드와 효율성을 강조하는 이메일 서비스이다. 메일 사용자들은 지금은 크레딧 카드 등 전통적 결제 수단과 더불어 비트코인(BTC) 및 비트코인 캐시(BCH)로 서비스 요금을 납부했다.

그러나 페스트메일은 고객들에 보낸 통지문을 통해 “비트코인이 소수의 고객에 의해서만 사용되면서 불행하게도 비트코인을 계속 지원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패스트메일은 2019년 3월 31일까지는 비트코인을 이용한 서비스 요금 지불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전에 패스트메일은 2016년 암호화폐를 통한 요금 납부제를 시행해 큰 화제를 모았다.

크립토글로브는 패스트메일이 암호화폐 요금 납부제를 중단할 예정이나, 지불 방식에 암호화폐 채택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성경 기자 | 강성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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