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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SBI, “비트코인은 가치 제로, 최고 암호화폐는 리플”

    • 강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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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1 14:13
    • |
    • 수정 2019-02-21 20:45
▲ 日 SBI CEO, “비트코인은 가치 제로, 최고 암호화폐는 리플”

20일(현지 시간) 일본의 금융 그룹 SBI홀딩스의 CEO가 비트코인(BTC)의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며, 리플(XRP)이 최고의 암호화폐라고 주장했다.

▲ 기타오 요시타카 SBI홀딩스 회장 <사진=SBI저축은행>

SBI의 기타오 요시타카(Kitao Yoshitaka) CEO는 “비트코인의 기본 가치가 0(제로)이기 때문에 최고치로부터 80%까지 가격이 떨어졌다.”라며, 이는 주식시장 등에서 보기 드문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장기적인 비트코인의 실용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는데, 주된 이유로 암호화폐의 가격을 강조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3,900달러(한화 약 437만 원) 이상으로 치솟으며, 시가총액을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 원) 이상 증가시킨 것과 같이 가격이 크게 변동한다면 실용적인 사용은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이유로 암호화폐 중에는 리플이 1위 이며, 리플넷(RippleNet)과 엑스커런트(xRapid)를 통한 리플의 발전으로 인해 비트코인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BI는 아시아 금융시장 내 리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합작 법인 'SBI 리플 아시아(SBI Ripple Asia)'의 파트너사로 오랜 기간 리플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양사의 긴밀성 유지를 놓고 이번 키타오 대표에 발언은 객관성이 떨어지고, 편파적인 주장이라는 의견이 거세다.

강성경 기자 | 강성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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