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란인 금리스왑 거래소인 트루엑스(TrueEx)의 자회사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트루디지털(TrueDigital)이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 기업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투자 관련 부서 관리자 출신 토마스 킴(Thomas Kim)을 CE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헤지펀드 기업 CEO를 영입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토마스 킴은 시그니처뱅크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확산시키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어 “많은 대기업이 자신들의 역량에 대해 현실적으로 인지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시장과 디지털 시장이 한데로 합쳐지는 것의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은 줄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트루 디지털의 전직 CEO 인 서닐 히라니 (Sunil Hirani)는 "우리는 토마스 같은 많은 경험과 지도력을 가진 관리자 영입을 통해서, 회사를 다음 단계로 끌어갈 수 있다."라고 전했다.

킴은 지난 브리지워터에서 회사의 핵심인 투자 관련 부서에서 관리자로 활동했으며, 핀테크 회사 UNX LLC , 리먼 브라더스(Lehman Brothers)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새로운 CEO 영입과 관련하여 트루디지털의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트루디지털은 지난 12월 뉴욕 시그니처뱅크(Signature Bank)의 블록체인 기반 지불 시스템 시그넷(Signet)을 구축한 바 있다. 시그넷은 이더리움을 기반의 포크로 고객이 서로에게 펀드와 시그넷을 보내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까지 안정적인 시스템 적용으로 수백만 달러를 처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