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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거래소 코인마마, 해킹으로 개인정보 약 45만 건 유출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2-18 09:56
    • |
    • 수정 2019-02-18 10:28
▲ 암호화폐 중개소 코인마마, 해킹으로 개인정보 약 45만 건 유출

15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마(Coinmama)가 공식 발표를 통해 해킹으로 약 45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해킹 사건은 약 24개 기업에 걸쳐 일어난 다중 플랫폼 해킹의 일부분이며, 코인마마는 2017년 8월 5일 이전 가입자 중 약 45만 명의 이메일 주소 및 해시 패스워드가 유출된 것으로 밝혔다.

코인마마는 현재 유출과 관련하여 사실 발표와, 해킹과 같은 불법 행위 관련 보안을 강화하고 유출 영향을 받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비밀번호 재설정 등 보안 조치를 안내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뉴질랜드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피아(Cryptopia)의 해킹 사건으로 약 2,300만 달러에 달하는 피해액이 발생하는 등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의 보안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해킹 등과 같은 불법 행위로 인한 보안 문제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거래소 규모와 거래 수치에 따른 피해액은 추산하기 어려울 정도다. 피해를 입은 투자자에게 빠른 대처와 보상이 우선이겠지만, 사전에 방지될 수 있도록 강력한 보안 강화에 힘써야 할 것이다.

강성경 기자 | 강성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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