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가 오는 23일 부터 ‘그룹홈 아동 무료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건강검진은 서울대어린이병원의 후원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그룹홈 아동들을 위해 지속해서 이어 왔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총 99차의 검진을 진행해왔으며, 총 1292명의 그룹홈 아동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또한,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 및 심리적 문제가 나타난 아동들은 추후 지원 연계를 통해 진료를 이어왔다.
그룹홈에 입소하는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건강검진은 그룹홈에서 갓 입소한 아동의 신체 건강 및 심리적 상태에 대해 알 방법 중 한가지로, 검진 결과에 따라 아동에 대한 신체적 및 심리적인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그룹홈 아동 무료건강검진사업’은 그룹홈에 갓 입소한 아동과 아동을 양육하는 그룹홈을 위해 매우 필요한 지원이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안정선 회장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그룹홈 아동들의 건강과 심리적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아동의 성장과 양육에 큰 도움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그룹홈 아동을 위해 지속적인 무료건강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는 총 10회, 150명의 그룹홈 아동들을 위해 무료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