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스퀘어(Coinsquare)가 스텔라엑스(StellarX)를 인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코인스퀘어의 스텔라엑스 인수는 지난해 12월 블록EQ(BlockEQ) 인수 후 곧바로 이루어졌다. BlockEQ 는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탈바꿈하여 스텔라엑스 플랫폼의 앵커 월렛(Anchor Wallet)이 된다.
코인스퀘어의 최고경영자 콜 다이아몬드(Cole Diamond) 는 “암호화폐 시장은 번창할 것이고 이번 채택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어, “스텔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결제 네트워크이며, 스텔라엑스가 더욱 널리 채택되, 업계를 선도하는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스텔라엑스는 스텔라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완전한 기능을 갖춘 최초의 트레이딩 앱(trading app)으로 진정한 분산형 거래소로 운영된다. 사용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자금을 단독으로 관리하고, 거래는 다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해 스텔라엑스는 전혀 자금을 이용하지 않는다.
앞으로 스텔라엑스는 버뮤다에 기반을 두고 코인스퀘어의 전액출자 자회사가 된다. 버뮤다 규제기관들의 규정을 적용 받고, 코인스퀘어의 규제 준수 지도 하에 자사의 제품으로 사업을 펼치고 확장할 수 있는 라이선스 취득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