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국 검색 포털 기업 바이두(Baidu)가 원활한 디앱(DApp) 개발을 위해 '바이두 블록체인 엔진(Baidu Blockchain Engine, 이하 BBE)'을 출범 했다.
BBE 플랫폼은 기업이 보다 빠르게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할 수 있게 돕는다. 개발자들에게 멀티체인, 미들레이어, 각종 스마트계약 프레임과 디앱 프레임을 제공해 간단히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비효율적인 단일 머신 스토리지, 높은 데이터 스토리지 비용 및 그 후에 직면하는 컴퓨팅 병목 현상 등과 같은 현재 인프라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바이두 측은, “해당 플랫폼은 블록체인 운영체제를 쉽게 구축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블록체인 제품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블록체인 영역에서 디앱 생태계가 형성되는 단계인 만큼 블록체인 산업이 3.0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BBE를 통해 원활한 디앱 개발 및 간단한 처리,보안성, 신뢰성 등의 탈중앙기술 보편화로 빠른 생태계 발전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이두는 지난해 9월 병렬 사이드체인을 지원하는 스테레오 네트워크, ‘슈퍼 체인(super chain)’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 내용을 담은 ‘바이두 블록체인 백서 V1.0’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슈퍼 체인 기반 총 6개의 앱을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