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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제 ‘토큰’으로 응원해요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2-14 13:35
    • |
    • 수정 2019-02-14 15:25
▲ 출처 : 드림캐쳐컴퍼니

걸그룹 드림캐쳐가 13일 컴백을 발표로 아이돌 토큰이라 불리는 DRC 토큰에 관심이 쏟아졌다.

DRC 토큰은 이른바 신흥시장으로 꼽히는 ‘아이돌 토큰’으로 엔터 회사의 주가와는 관계없이, 활동과 인기에 맞춰 가격이 오르내려 진다. 또한 아이돌 토큰 발행으로 아이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

▲ 출처 : 드림캐쳐 토큰백서

이와 관련 토큰은 스타시아(대표 민경환)에서 제작 및 발행을 진행했다. 스타시아 측은 DRC 토큰 보유자를 대상으로 화보집, 팬미팅, 리허설 공연 초청, 무대의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스타시아 민경환 CEO는 “케이팝의 무서운 성장세를 분석한 끝에 아이돌 토큰을 발행하기로 결심했다.”라며, 이어 “아이돌 토큰이 아무런 대가 없이 팬으로 활동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유형의 보상수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고 설명했다.

비트소닉 거래소 발행 당시 DRC 토큰은 총 250만 개로 개당 500원이었으나, 현재 가치 상승으로 인해 개당 1370원 정도로 상승했다. 시총 12억5000만 원이던 토큰의 가치가 300%에 가까운 상승으로 총 34억2500만 원이 됐다.

한편, 기존의 팬덤은 선물이나 앨범 및 굿즈를 구입하는 방식으로 응원을 이어왔지만, 토큰 활용으로 좋아하는 가수의 성장과정을 지켜볼 수 있고 가치도 상승에도 함께 기여할수 있어 엔터테인먼트시장에 토큰 발행이 점차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성경 기자 | 강성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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