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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의 LN 도입은 비트코인 ETF와 백트 합친 것보다 시장에 더 큰 영향?

    • 하미나 기자
    • |
    • 입력 2019-02-13 14:51
    • |
    • 수정 2019-02-13 16:34
▲ 트위터의 최고 경영자 잭 도시(Jack Patrick Dorsey)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LN)가 비트코인 지원 결제 서비스 ‘스퀘어(Sqaure)’의 결제 도구로 사용될 경우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와 백트(Bakkt)를 합친 것보다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뉴스BTC가 보도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 앱 가운데 하나인 스퀘어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Twitter)'의 자회사다. 스퀘어가 LN을 도입하게 되면 비트코인의 대중화에 큰 추진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위터의 최고 경영자 잭 도시(Jack Patrick Dorsey)는 스퀘어의 LN 도입은 ‘만약(if)’이 아닌 ‘언제(when)’의 문제라며 LN이 스퀘어 앱에 통합되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트위터에서 리듬 트레이더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알렉 지웁신스는 스퀘어의 LN 통합이 어떤 형태로 이뤄지건 백트와 암호화폐 ETF를 합친 것보다 비트코인 생태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웁신스는 2009년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출시를 글로벌 지진으로 묘사하면서 이제는 쓰나미가 올 때가 됐다며 스퀘어의 LN 도입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뉴스BTC는 백트가 1년 넘게 이어진 암호화폐 겨울을 끝내줄 것으로 기대해온 많은 투자자들의 허를 찌르는 발언이 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백트는 아직 공식 출범하지 않았으며 비트코인 ETF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하미나 기자 | 하미나@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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