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IT 대기업인 GMO인터넷(GMO Internet)이 올해 엔화를 담보통화로 한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을 발행할 계획이다.
코인텔레그래프 재팬은 GMO인터넷이 12일 투자자 대상 실적공개를 진행하면서, 해당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GMO인터넷은 암호화폐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 일본 대형 기업 중 하나다. 거래소 론칭 및 채굴사업은 물론 iOS 기반 암호화폐 지갑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으로 암호화폐를 활용한 송금과 결제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GMO인터넷의 CEO 쿠마가이 마사토시(熊谷正寿)는 “지난해 발표한 엔화 연동한 스테이블코인 GYEN(GMO Japanese YEN) 계획에 대해 우리는 올해 해외에서 발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와 유사한 사례로 국내 핀테크 회사인 BxB Inc가 올해 1 월 말에 담보통화로 원화를 채택한 스테이블코인 KRWb를 출시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