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분야 블록체인 스타트업 코인트래빗(Cointravit)은 지난달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O2O 무인환전 시스템’ 시제품을 개발하고 전국 250대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블록체인을 여행업계에 최초로 상용 적용하기 위한 첫 단계로 블록체인 기반 관련기술 개발을 함께 진행 중이다.
코인트래빗 이종선 대표는 무인환전 시스템에 대해 “정부 R&D 창업성장 기술 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양방향 외국 동전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개발 완료했다"라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전국 환전 업체들이 이용 가능한 지폐 교환기능으로 오프라인 환전소들과의 B2B공급 하겠다”라고 전했다.
코인트래빗은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O2O 무인환전 시스템을 4월 시범 오픈함과 동시에 국내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향후 국내외 해외 여행객들이 O2O 무인환전 시스템을 통해 은행이나 공항보다 유리한 환율로 환전이 가능한 환전소들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들에게도 큰 편의성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 15개국 화폐를 교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