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크립토 VC 디펀드(DFUND)의 창업자 자오둥(趙東)이 최근 SNS를 통해 "2019년은 암호화폐 업계가 견뎌야할 '겨울'이자 '기회'"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올해 힘든 '겨울'을 나며 버티지 못한 프로젝트들은 도태되겠지만, 창업자의 입장에서 훌륭한 기업은 이럴 때 태어난다. 또한 경쟁자의 수가 가장 적은 올해가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우수한 기업의 가치를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시기로써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그는 이날 "최근 BTC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의 수는 강세장 때와 비교해 눈에 띄게 줄었다. 이에 따른 가격 하락은 당연하며, 나와 같이 BTC의 미래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BTC 보유량을 늘릴 수 있는 적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2019년이 겨울이라면 2020년은 봄, 2021년은 여름이다. 시장의 흐름을 전망하는 데 있어 과도한 낙관은 금물이지만, 지나치게 비관적인 것도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