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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 올해 말 출시 연기

    • 강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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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1 13:32
    • |
    • 수정 2019-02-11 13:51
▲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 올해 말 출시 연기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인터콘티넨탈(ICE)의 제프 스프레쳐(Jeff Sprecher) CEO가 2018년, 4분기에 대한 재정 성과에 대한 수익 결산(Earnings Call) 진행 자리에서 백트(Bakkt)가 올해 말 출시될 것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제프 스프레쳐 대표는 백트가 자체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ICE와는 독립적인 운영 방식이며, 이미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거대 투자자 및 파트너사들을 유치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ICE가 지난 한 해 동안 디지털 자산 플랫폼 백트의 출시 등의 전략 이니셔티브에 약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투자했음을 강조했다.

이어 백트를 포함해 회사의 투자를 통해 추후 거둬들일 수 있는 수익에 대한 질문에 스프레쳐는 “암호화폐 플랫폼에 대한 투자는 '달콤한 베팅'과 같은 것”이라며, “올해 말 출시를 위해 수월하게 충분한 인프라를 갖출 수 있다.”고 암호화폐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ICE 스콧 힐(Scott Hill)는 “백트에 대한 우리의 투자금은 1분기 기준으로 2,000~2,500만 달러였다.”라며, “우리는 지난해 성장했으며, 이에 따라 백트의 투자에서도 더 진전된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궁극적으로 백트는 2019년에 초점을 맞춘 계획이라기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실행되는 프로젝트라고 결론지었다.

한편, 백트는 지난해 8월 처음 출범을 발표했으며, 거듭된 연기 끝에 올해 1월 24일 출시 예정이었으나 CFTC 승인 처리에 멈춰있다.

강성경 기자 | 강성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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