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빛소프트의 홍콩 자회사인 브릴라이트에 낚시게임 전문 개발사인 퍼플오션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브릴라이트와 퍼플오션은 기존 인기 낚시 게임과 현재 개발 중인 신규 게임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 지원 및 공동개발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고 전했다.
퍼플오션은 낚시게임 전문 개발사로 이전에도 한빛소프트와 체결을 한 바 있다. 최근 인기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도시어부M’의 퍼블리싱(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브릴라이트는 연동된 게임 참가자들에게 암호화폐 브릴라이트 코인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게임 플레이 시간이 오래 지속될 수록 암호화폐는 점차 누적되는 시스템이다. 낚시게임은 희귀 어종을 얻기 위해 일정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이런 면에서 잘 어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을 통해 얻은 코인을 브릴라이트 생태계 내 다른 게임 아이템 구매를 하거나 제휴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브릴라이트 이호웅 사업 총괄 실장은 “코인을 이용자들이 다른 게임에서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블록체인 생태계가 조성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퍼플오션이 생태계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더 많은 개발사 참여를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브릴라이트는 최근엔 ‘아이러브’ 시리즈로 유명한 파티게임즈와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강성경기자 tvcc@tvc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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