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의료 R&D 협회 피스토이아 얼라이언스(Pistoia Alliance)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생명 과학 분야에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화이자, 노바티즈 등 유명 제약 업체들에 설립된 생명 과학 분야 비영리 기구 피스토이아 얼라이언스는 데이터 관리 및 의료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신흥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데이터 공유 및 완전성 개선 관련 분야를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스토이아 얼라이언스의 Steve Arlington 회장은 “업계의 상당 부분에서 블록체인은 여전히 논의 단계에 멈춰 있습니다.”고 말했으며, 이어 “우리는 이 단계를 넘어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연구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치료법의 발견을 지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생명 과학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약 73%의 응답자 블록체인 기술의 이점으로 데이터 불변성을 꼽았고, 또한 약 39%는 투명성이 분산 원장 시스템의 이점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미래에는 제약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가 되리라 생각된다.
강성경기자 tvcc@tvc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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