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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OTC 시장 뛰어든다…’오르투스’ 출시 발표

    • 하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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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08 11:32
    • |
    • 수정 2019-02-08 12:33
▲ 빗썸, 오르투스(Ortus)를 출시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장외거래(OTC) 플랫폼을 연다.

빗썸글로벌홀딩스(BGH)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OTC 플랫폼 오르투스(Ortus)를 출시한다. OTC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과 같은 투자자산을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당사자 간 직접 거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르투스를 이용하는 기관들은 엄격한 이용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들은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실명확인(KYC) 관련 충분한 서류 제출이 의무다.

오르투스 담당자 라훌 칸나 (Rahul Khanna)는 “현재 기관들이 시장에 참여할 만큼의 충분한 유동성을 지닌 거래 플랫폼이나 중개업체가 없다”며 “오르투스는 이러한 시장 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며 설립 배경을 밝혔다. 이어 “기관들이 글로벌 유동성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사고 팔 수 있으며 경쟁력 있고 최고의 가격 조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미나 기자 | 하미나@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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