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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비트코인 결제 지원 교통카드 출시

    • TOLICHO 기자
    • |
    • 입력 2019-02-08 12:10
    • |
    • 수정 2019-02-08 12:56
▲ SUBE

블록체인 기반 교통카드 충전 플랫폼 알토비아제(Altoviaje)와 핀테크 업체 비텍스(Bitex)가 협력해 아르헨티나 내 37개 도시의 대중교통 사용 요금을 비트코인(BTC)으로 결제 지원하는 교통카드 '수베(Sube)'를 출시했다.

수베 사용자들은 알토비아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베 카드에 비트코인을 충전해 교통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비트코인 최소 충전 요금은 50페소(peso)이다. 최근까지 아르헨티나의 교통카드는 전세계 온라인 지불 시스템 페이팔(paypal)을 통해서만 충전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대중교통 스테이션, 복권 판매처, 일부 키오스크에서 비트코인을 사용해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비텍스의 마누엘 브두와(Manuel Beaudroit)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공동창시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중들에게 비트코인이라는 혁신적 기술의 일상생활 적용을 통해 블록체인이 가진 진정한 가치와 응용력을 선보일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대중이 이용하는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암호화폐로 결제하게 된 것은 암호화폐의 상용화를 향한 큰 진전으로 평가되고 있는 모습이다.

TOLICHO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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