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리플(Ripple)이 미국과 중국, 싱가포르, 브라질의 대학들을 세계 대학 블록체인 연구 이니셔티브(UBRI)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보도에 의하면 지난해 6월부터 리플은 학술 연구, 기술 개발 및 블록체인, 암호기술, 디지털 결제 등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UBRI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카네기멜론대(Carnegie Mellon), 코넬대(Cornell), 듀크대(Duke)와 싱가포르국립대, 브라질 상파울루대, 중국 칭화대 핀테크 연구소 등 11개의 새로운 고등 교육 기관들이 파트너로의 참여를 밝혔다.
새로 참가하는 UBRI 파트너들은 블록체인, 암호화폐, 사이버 보안, 규제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듀크대와 조지타운대 등에서 워크숍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에서는 엔지니어링, 법률, 수학, 경제 및 경영학 전반에 걸쳐 학생들을 위한 블록체인 혁신 프로그램을 제공받기 위해 리플에서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리플은 교육 기관에 보조금 지원을 발표했으며 추가로 UBRI의 진행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 진행 상황에는 하스 스쿨 오브 비지니스(Haas School of Business)와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및 핀테크 산업 스프링 스피커 시리즈를 주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