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자신문·블록체인 플랫폼인 비스제와 코인니스가 아시아 블록체인 미디어 통합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플랫폼 미디어를 통해 세계 각지의 블록체인 소식을 반나절 빠르게 배포한다는 취지다. 단순 콘텐츠 협력뿐만 아니라 기술 공유를 원천으로 금융 및 크라우드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자신문 지면에 암호화폐와 관련된 섹션을 배치, 심도있는 산업 분석 정보 및 리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비스제는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한 범지구적 블록체인 정보 검색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탈 중앙화 응용프로그램인 '댑(dApp)' 도입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통한 컨설팅 사업도 추진한다. STO(증권형 토큰) 프로젝트와 더불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도 출시 진행 및 블록체인 생태계를 교란하는 허위·과장 정보를 바로잡는 모의투자, 인큐베이팅 플랫폼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제공되는 플랫폼은 전자신문 신사업 투자 플랫폼 이티즘과 코인니스, 겟캐피탈, 뉴스로그, KPMG가 함께한다.
전자신문사 구원모 회장은 “코인니스와 협력으로 허위·과장 정보가 범람하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정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비스제는 중국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미디어로 지난해 한국에서는 베이징대 유학생 출신이 모여 설립한 실시간 블록체인 정보 플랫폼 코인니스와 함께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원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강성경기자 tvcc@tvc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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