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다음 주부터 코인베이스 월렛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보유 비트코인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공식 블로그에 다음 주 예정된 코인베이스 월렛 업데이트를 통해 비트코인 지원 기능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앱은 iOS, 안드로이드 이용자 모두 비트코인을 기본값으로 지원받게 된다. 앱에서 ‘받기(receive)’ 탭을 누르고 ‘비트코인’을 선택하면 암호화폐를 월렛 앱으로 직접 받을 수 있다. 월렛 앱은 기밀 데이터 저장 기능 시큐어 인클레이브(Secure Enclave)를 사용하는 프라이빗키로 관리되며, 세그윗(SegWit)과 하위 호환을 위한 소프트포크 이전 비트코인 주소 모두 지원된다고 발표했다.
기존에 코인베이스 월렛은 이더리움(ETH)과 이더리움클래식(ETC) 그리고 ERC-20 토큰과 ERC-721 수십만 종을 지원했다. 거래소는 비트코인캐시(BCC)와 라이트코인(LTC) 등 주요 암호화폐 확장을 위한 작업도 예정 중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지난해 말 미국 시장 내에서 론칭했던 페이팔 계정 인출 서비스를 유럽연합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32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강성경기자 tvcc@tvc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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