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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최대 증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거래소’ 세운다

    • 하미나 기자
    • |
    • 입력 2019-02-07 16:14
▲ 출처 : pixabay

SIX 스위스 증권거래소가 디지털 거래 플랫폼 ‘SDX’와 블록체인 결합 실험을 진행한다.

CEO 요스 디젤호프(Jos Dijsselhof)는 블록체인을 주식 거래, 결제 등 모든 단계에 도입해 시간 효율과 보안 수준을 높일 기술로 평가했다. CEO는 “매수 주식을 보유하기까지 이틀이 걸린다. 거래는 몇 초면 끝나지만, 지급 후 결제와 권한 양도에 시간이 더 소요된다. 모든 과정을 디지털 거래소에 통합하면 전체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시장이 효율화되고 시스템 위험도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블록체인 기반 주식 거래가 리스크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거래 가능 상품도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SIX증시는 디지털 자산의 거래, 처리, 운용 전체를 통합한, 완전히 새로운 주식 시장을 블록체인 상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여러 증권거래소들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블록체인의 전체 또는 부분 적용을 검토 중이다.

하미나 기자 | 하미나@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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