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 "암호화폐의 95%는 종말을 맞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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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와이즈 연구 수석 매트 휴건, ˝암호화폐의 95%는 종말을 맞이할 것˝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자산 관리 회사인 비트와이즈(Bitwise)의 연구 수석이자 ETF 닷컴(ETF.com)의 사장인 매트 휴건(Matt Hougan)이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사라질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

휴건은 인터뷰를 통해 “현재 2,000여종의 암호화폐 중 95%는 쓸모가 없으며, 처참한 결말을 맞이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의 종말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라고 결론 지었다.

그는 현재 암호화 산업에서 ‘거품’으로 정의되는 많은 코인을 지적하며, “인터넷 산업에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출현한 것처럼 암호화폐 산업에도 세계적인 기업들이 출현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프라이빗 블록체인만의 고유 역할이 존재하며, 이 역할은 더 빠른 결제 처리 및 데이터 관리에 쉽다고 설명했다. 특히 담보 관리 영역에서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그 가치를 발휘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ICO에 관한 주제에 대해서는 “많은 ICO가 사기이며, 이런 이들은 감옥에 가야 한다.”라고 말했으나 ICO에 합법적인 부분은 존재한다고 뜻을 전했다.

결과적으로 휴건은 새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많은 이들에게 암호화폐에 안전하고 쉬운 투자의 길을 열어줄 것이란 의견을 밝혔다.

한편, 지난1월 비트와이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실물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ETF 상품을 출범시킨 바 있다.

강성경기자 tvcc@tvc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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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강성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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