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中 알리페이-위쳇, “후오비에게 결제 서비스 허가한 적 없다.”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1-31 18:07
▲ 中 알리페이-위쳇, “후오비에게 결제 서비스 허가한 적 없다.”

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중국 알리바바의 알리페이와 텐센트의 위챗페이가 중국 언론기관 시나닷컴에 의하면 현지시간으로 25일 후오비 측에게 양사의 결제 서비스 및 로고를 장외거래 데스크에서 사용하는 것은 불법임을 경고하는 법적 서신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알리페이와 위쳇페이는 후오비 측에 결제 서비스와 로고 사용을 허가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오비의 장외거래 플랫폼에는 고객들이 양사의 결제 시스템 QR 코드를 올려 거래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런 양사의 경고 서신에 29일(현지시간) 후오비 측은 “양사의 로고를 사용한 것은 단순히 결제 링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일 뿐이다.”라며, “장외거래 특성상 사용자 간 모든 송금은 P2P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8월부터 알리페이는 암호화폐의 장외거래에 알리페이 계정을 무단사용에 대해 단속하기 시작했다. 또한 위쳇페이도 암호화폐 관련 계정에 대해 조치를 취했으며, 라이선스 위반 혐의를 이유로 비트메인의 공식 판매 채널을 지난해 9월에 차단하기도 했다.

강성경 기자 | 강성경@tvcc.publishdemo.com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