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사 슈퍼블록(대표 장용숙)은 핀테크 및 블록체인 벤처투자 기업 두나무앤파트너스(대표 이강준)로부터의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두나무앤파트너스가 투자한 슈퍼블록은 국내 스타트업으로 유럽 유명 축구클럽 및 리그의 지적재산권(IP) 라이센스 계약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슈퍼스타즈'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 게임 ‘프로젝트 슈퍼스타즈’는 이용자가 직접 유럽 유명 축구 클럽의 슈퍼스타 선수들을 수집 · 성장시키는 블록체인 게임이다. 실제와 비슷하게 훈련과 경기 참여를 통해 선수들을 레벨업 하고,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올린 성적을 이용해 다른 사용자들과 경쟁할 수 있게 하는 성장 아이템도 더했다. 또한 성장이 완료된 선수는 이더리움에 등록하여 디지털 자산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블록은 게임과 웹서비스 분야에서의 경력자들로 구성됐다. 장용숙 대표는 SK컴즈 출신의 베테랑 개발자로 브라더 게임즈에서 스포츠 게임 노하우를 쌓았으며, 총괄 PD를 맡은 김낙형 전략이사는 크래프톤(구 블루홀)에서 테라의 프로듀서 및 라이브 팀장을 담당한 바 있다. 더불어 이용수 운영이사는 NHN의 축구게임 ‘풋볼데이’의 기획팀장과 프로듀서를 지낸 스포츠 게임 장르의 전문가다.

현재 프로젝트 슈퍼스타즈는 클로즈 베타 서비스 중으로, 오는 3월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