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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 줄어든다..시장엔 ‘호재’?

    • 하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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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9 14:28
    • |
    • 수정 2019-01-29 14:34
▲ 크리스 버니스케(Chris Burniske) 트위터 사진 인용

하락장이 지속되면서 암호화폐의 시장에서도 사람들이 눈이 돌리는 모양새이다. 일반적으로 시장으로의 유입이 줄어들면 악재로 판단되는데 투자가 줄어든 현 상황이 암호화폐 시장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장에는 일정한 투자의 패턴이 있다. 광풍에 이어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현상은 어떤 기술이 보편화 되기 전 일반적인 패턴이라는 주장이다.

크리스 버니스케(Chris Burniske)는 하락장으로 인해 양질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만이 남아 업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암호화폐 시장도 다른 산업과 같이 ‘시장 곡선’을 따를 것이라 예측했다. 시장곡선은 더그 페퍼(Doug Pepper)라는 유명 투자자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일반적인 산업의 발전 방향을 다룬다. 이러한 시장 곡선은 닷컴의 대표 주자인 아마존과도 일치했던 것으로, 현재 아마존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기술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크리스는 암호화폐가 주류시장에 들어오기 위한 조건으로 세 가지를 언급했다. 첫째, 시장이 해당 기술을 광범위하게 사용할 것. 둘째, 시장이 해당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만한 사례가 있어야 한다는 것. 셋째, 시장을 이끌 리더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것이다. 크리스는 블록체인 시장은 해당 조건을 두루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기술이 점차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비트코인 ETF나 트론의 비트토렌트, 페이스북의 왓츠앱 등이 시장을 끌어올려줄 리프트오프(liftoff)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하미나 기자 | 하미나@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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