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IT 전문 미디어 더넥스트웹(thenextweb)의 보도에 의하면, 이탈리아 거래소 비트그레일(BitGrail)의 설립자인 프란체스코 피라노(Francesco Firano)에게 지난해 해킹으로 입은 손해를 투자자들에게 전액 배상할 것으로 이탈리아 법원은 판결을 내렸다.
이탈리아 법원은 이와 관련하여 나노 암호 해독이 허가 없이 반복적으로 철회될 수 없도록 하는 보호 장치를 설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으며, 피라노가 의심스러운 거래에 대한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적절히 공개하지 않았다는 판결이다.
비트그레일 피해자 단체의 서명은 피라노가 파산을 선언하고 개인 자산을 몰수하며 도난당한 디지털 자산을 최대한 회수해야 한다고 작성했다. 또한 피라노에게 비트그레일 이용자의 개인 키에 관련된 보안 문제를 실수를 지속하고, 어느 시점에서는 고객의 자금을 비트그레일의 통제하에 지갑으로 전달했다고 추가했다.
이미 법원 문서에는 비트그레일이 관리하고 있던 암호화폐에서 수백만 달러와 함께 이미 개인 자산 1백만 달러 이상을 압수했다고 명시했다.
지난해 2월 비크그레일은 나노(NANO)를 도난당한 바 있으며, 해킹 피해의 손해액은 약 1억7천만 달러 상당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