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 개발자, 닉 사보의 법칙 '코드가 곧 법' 문제 제기 이더리움 개발자 블라드 잠피르가 스마트 컨트랙트 핵심 개발자이자 암호학자인 닉 사보의 법칙인 '코드가 곧 법(Code is Law)'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했다. 이에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미디어를 통해 "그는 닉 사보의 법칙에 따른 프로토콜 변화는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긍정적인 영향 보다 많게 보고있지만 이러한 주장은 극단적이며 상황에 따라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 2016년에서 2017년 사이 발생한 BTC 확장성 문제를 예로들며 "BTC 확장성 실패로 인해 발생한 손실액(과도한 트랜잭션 수수료)이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해킹으로 인한 피해액 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셰이프시프트 CEO, BTC 극단주의 지적...다양한 암호화폐 솔루션 존재해
셰이프시프트(ShapeShift)의 CEO 에릭 부어히스가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BTC 극단주의는 탈중앙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여기면서도 오직 하나의 블록체인과 하나의 화폐만 허용된다고 여기는 것이며 자유 시장에서 한개의 솔루션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경우는 없다. 인터넷 프로토콜만 보더라도 TCP/IP를 제외하고 VoIP, SMTP, HTTP 등 다양한 솔루션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美 하원, 불법 네트워크 근절 및 감지 법안 통과해
외신에 따르면, 지난 28일 작년 6월 미국 연방 하원의원 후안 바르가스가 제안한 FIND(FIND Trafficking Act, 불법 네트워크 근절 및 감지)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다. FIND 법안에 따라 재무장관이 이끄는 부처간 TF가 구성되며, 암호화폐가 온라인 시장에서 성매매·마약 밀매 등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연구하고 결과에 따라 규제 및 입법조치를 권고할 전망이다.
JP모건 "블록체인 특정분야에서 진전 보일 것"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이 "수년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지만, 블록체인은 암호화폐가 아니더라도 특정 분야에서 몇가지 진전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JP모건 글로벌 연구 총괄 조이스 창(Joyce Chang)은 "블록체인은 세계 지불 시스템을 재창조하진 않겠지만, 미미한 개선을 제공할 것이며, 의미있는 영향은 대부분 3-5년 뒤 무역 금융 분야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암호화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TF 승인 지연 등 규제 문제를 극복하기 어려웠으며 성공적인 블록체인 사용 사례 및 진전이 나타나고 있다"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분리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 알파, "지난해 한국 신규 ICO 100개 돌파...조달액 약 9억 달러"
지난 29일 블록체인 시장 조사 업체 원 알파(One Alpha)가 발표한 '2018년 한국 블록체인 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0여 개의 새로운 한국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새롭게 생겨났으며 이들은 총 8.985억 달러를 조달했다. 2018년 1~3분기 한국 ICO 프로젝트는 각각 13, 26, 42개를 기록,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그 후 약세장이 본격화된 4분기에는 24개로 감소했다. 2019년 1분기에는 12개까지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