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블록체인 오픈포럼 첫째 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이클린(Cyclean) 생태계가 소개됐다.
사이클린의 김대영 대표는 4차 산업의 발달로 초지능과 초연결의 시대로 진입하면서, 수많은 사물이 연결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있다고 발언했다.
대표는 ”사물 간의 연결로 더 고립되고 개별화되는 사람의 연결을 고민하면서 사물과 사람, 환경을 연결하는 사이클린 플랫폼을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이클린은 Cycle과 Clean의 합성어로 사람이 환경에, 환경이 사람에게 깨끗함을 돌려주는 선순환을 의미한다.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람의 행위와 사물을 연결하여 친환경 행위를 보상하고 더욱 촉진할 것을 기대했다.
사이클린은 환경과 사람을 깨끗하게 지키고자 하는 기업의 비전을 실제 사업으로 실행해가고 있다. 대표는 “백서에 제안한 기술을 상당 부분 진척시켰다”면서 무대에 개발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헬스밴드, 헬스바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면 발생 에너지에 대한 보상으로 사이클린 코인이 들어온다.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즉각적인 결과로 드러나지 않아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사이클린은 환경 친화적 행위를 코인으로 보상하여, 환경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넘어 실제적인 행동으로 연결되도록 도울 수 있다.
대표는 “채굴이 아니라 환경에 기여하는 일상적 방식으로도 코인을 생성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해당 코인을 제이페이(JPay) 플랫폼에서 실제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업은 다양한 환경 보상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