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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사이퍼, 범용 HSM 시장에서 경쟁력 보존과 혁신 지속적 일조할 것

    • 최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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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8 11:36
    • |
    • 수정 2019-01-28 11:59

기업의 핵심 정보 및 애플리케이션에 신뢰성을 부여 및 보호와 통제력을 선사하는 엔사이퍼 시큐리티(nCipher Security, 이하 엔사이퍼)가 범용 HSM(Hardware Security Module) 시장에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은 고객 만족도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효율성을 개선할 기회를 제공했지만, 그만큼 새로운 보안 위험을 초래했다. 시장을 선도하는 엔사이퍼의 솔루션·서비스는 조직이 혁신에 뒤처지지 않는 한편 보안 위협으로부터 핵심 자산을 보호하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 주요 조직들은 핵심 애플리케이션에 RoT(Root of Trust)를 부여하고, 사이버보안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20년 넘게 엔사이퍼의 엔실드(nShield) HSM 제품군에 의지해 왔다. 엔사이퍼는 포춘(Fortune) 100대 기업의 상위 10대 기업 중 5개 기업, FTSE 100대 기업의 상위 20개 기업 중 10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조직들은 현재 유럽연합(EU) 개인정보보호규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GDPR), 미국 캘리포니아 개인정보유출고지법(Data Breach Notification Law), 2017년도 호주 프라이버시 개정법(Privacy Amendment Act 2017) 등 컴플라이언스 의무를 엄격하게 준수해야 하며, 그로 인한 압박은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 엔사이퍼가 보장하는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안은 이러한 컴플라이언스 의무와 압박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다.

신디 프로빈(Cindy Provin) 엔사이퍼 최고경영자는 “혁신적이고 기민한 세계 최정상급 팀원들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 대해 자부심과 기쁨을 느낀다”며 “엔사이퍼의 엔실드 HSM 제품군은 기업의 핵심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디지털 결제 방식, 사물인터넷(IoT) 등을 보호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데이터 침해 사건이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새로운 법적 규제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만큼 조직은 시급히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엔사이퍼 고객들은 엔실드 HSM 제품군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공개키기반구조(PKI), SSL/TLS 암호화 키 보호, 코드 서명(code signing), 디지털 서명, 블록체인 등의 ROT를 제공한다. IoT의 성장은 디바이스 ID 및 인증의 수요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엔실드 HSM 제품군은 디지털 증명을 이용한 디바이스 인증 등의 주요 보안책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엔사이퍼는 현재 탈레스 그룹(Thales Group)의 계열사이지만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제3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탈레스 그룹의 젬알토(Gemalto) 인수와 각국 반독점 기구의 요구가 맞물린 결과로서, 엔실드 고객들을 위해 범용 HSM 분야의 강자로 거듭나 경쟁력 우위를 고수하고 혁신을 이어가는 한편 공급을 안정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했다. 탈레스와 젬알토는 러시아 및 미국 반독점 당국의 합병 승인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당국과 건설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러시아 관할 기관으로부터 외국 투자 승인을 얻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엔사이퍼는 ‘2019 RSA 컨퍼런스(RSA Conference 2019)’에 참가, #3106 부스에서 회사의 암호 솔루션을 사용해 현대의 위협 및 공격에 대비하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며 컴플라이언스 의무를 준수하는 방법을 시연할 예정이다.
 

최성찬 기자 | 최성찬@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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